'반쪽짜리 거짓말' PD "아역 배우들, 보기만 해도 사랑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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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짜리 거짓말' 이현경 PD가 아역 배우 캐스팅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
행사에는 '극야' 배우 이재원, 최성원과 장민석 PD, '반쪽짜리 거짓말' 배우 김수우, 안세빈와 이현경 PD, '도현의 고백' 배우 이연, 차선우와 서용수 PD, '우리들이 있었다' 배우 김현수, 이민재와 함영걸 PD가 참석했다.
두 번째 단막극 '반쪽짜리 거짓말'은 부모님의 이혼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내뱉은 열 살 두리와 두리를 지켜주려는 주변인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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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짜리 거짓말' 이현경 PD가 아역 배우 캐스팅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
13일 오후 KBS2 '드라마 스페셜 2023' 단막극 네 편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극야' 배우 이재원, 최성원과 장민석 PD, '반쪽짜리 거짓말' 배우 김수우, 안세빈와 이현경 PD, '도현의 고백' 배우 이연, 차선우와 서용수 PD, '우리들이 있었다' 배우 김현수, 이민재와 함영걸 PD가 참석했다.
두 번째 단막극 '반쪽짜리 거짓말'은 부모님의 이혼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내뱉은 열 살 두리와 두리를 지켜주려는 주변인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개성 넘치는 열연으로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물들일 전망.
이날 이현경 PD는 "아이들을 캐스팅하면서, 두리는 처음 본 순간부터 두리였고 미나는 미나였다. 두리는 너무 예뻤고, 계속 눈이 가더라. 들어와서 우는 장면을 읽었는데, 예쁜 아이가 눈물을 흘리니까 마음이 아프더라. 내가 마음 아플 정도면 시청자들은 더 그렇겠구나, 해서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나는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아역 배우로 처음 만난 사이다. 얘는 '미나를 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사투리 쓰는 친구인데 서울말 쓰길래 어떡해야 하나 싶어서 사투리 연습해서 와달라고 했다. 들어와서 첫마디 하는 순간 '됐다'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너무나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는데, 투샷 보기만 해도 사랑스럽고 가슴이 따뜻해진다"고 덧붙였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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