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최루탄에 물대포까지 동원해 진압…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금지령 내린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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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지지하는 모든 시위를 '공공질서 유지'를 이유로 금지했습니다.
12일(현지 시간)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이날 친(親)팔레스타인 시위가 "공공질서를 교란할 가능성이 있다"며 모두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위자들은 이날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 모여 "이스라엘은 살인자"라고 외치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공범"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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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지지하는 모든 시위를 '공공질서 유지'를 이유로 금지했습니다.
12일(현지 시간)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이날 친(親)팔레스타인 시위가 "공공질서를 교란할 가능성이 있다"며 모두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최자는 물론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도 체포 대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에 반발한 팔레스타인 지지자 수백 명이 이날 파리 도심에서 시위를 벌여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로 이를 해산시키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시위자들은 이날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 모여 "이스라엘은 살인자"라고 외치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공범"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프랑스는 세계에서 유대인 인구가 이스라엘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국가로, 서유럽 국가 중에서 가장 많은 무슬림 인구를 지닌 나라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과거부터 중동에서 무슬림 세력과 유대 국가 사이에 분쟁이 벌어질 때마다 프랑스 내에서도 긴장이 고조되곤 했습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정다운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진상명 PD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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