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연인'vs'7인의 탈출', 결전의 날..복병 노림 '콩콩팥팥' [★FOCUS]
남궁민이 주연을 맡은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파트2로 1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다. 지난 8월 4일 첫 방송한 후 9월 2일 10회 방송을 끝으로 파트1을 마무리했다. 파트1에서 '연인'은 주인공 이장현(남궁민 분), 유길채(안은진 분)의 애특한 멜로가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이장현, 유길채를 둘러싸고 남연준(이학주 분), 경은애(이다인 분), 각화(이청아 분)까지 여러 인물들의 서사가 얽히고 설키면서 파트2에 대한 기대감, 호기심을 한층 자극했다.
이런 가운데, '연인' 파트2가 드디어 막을 올린다. 파트2 시작인 11회 그리고 12회는 90분 확대 편성됐다. 이에 기존 방송보다 10분 앞당겨진 시간대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연인'이 확대 편성까지 한 가운데, 동시간대 경쟁작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과 정면 대결이 흥미롭다. '7인의 탈출'이 극 중 에피소드에 따른 소재가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7인의 탈출'은 '펜트하우스' 시리즈로 '막장극'의 파워를 보여줬던 김순옥 작가가 집필했다.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이다.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조윤희 등이 출연했다. 지난 9월 15일 첫 방송했으며, 시청률은 아직 한 자리다. 앞서 9월 30일 6회 시청률은 7.3%다. 스토리와 등장인물들의 상황 설정이 다소 과하다는 일부 지적 속에 시청자들의 유입을 크게 높이진 못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파트2로 돌아오는 '연인'과 맞닥뜨리게 됐다.
이와 함께 '연인', '7인의 탈출'과 방송 시간 일부가 겹치는 예능 프로그램이 복병이 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바로 나영석 PD가 연출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
'연인'과 '7인의 탈출'의 대결. 여기에 복병이 될지 모를 나영석 PD의 '콩콩팥팥'까지 금요일 저녁이 시청률 격전지가 됐다. 시청자들의 선택은 어느 프로그램으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인의 탈출' 주동민 감독 하차..논란 속 감독 교체 '초강수' - 스타뉴스
- 이창섭 어쩌나..'전과자' 고려대 민폐·갑질 빈축 - 스타뉴스
- 박슬기, 고속도로 터널서 아찔 사고 "너무 무서워" - 스타뉴스
- 이효리, '노래방 논란' 소환.."윤아야 미안해" - 스타뉴스
- 허성태, 무명시절 '읽씹' 친구 폭로 "결혼 사회 보라고"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美 '지미 팰런쇼' 출격..본격 글로벌 행보 - 스타뉴스
- "헌팅포차, 꽁초남, 전라 노출"..최현욱, 어쩌다 [★FOCUS]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159주째 1위 '무한 질주' - 스타뉴스
- '역시 월와핸' 방탄소년단 진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3위 '수성' - 스타뉴스
- 최현욱, 왜 이러나? 하다 하다 '셀프 전라 노출' [스타이슈]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