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플러그드바디즈 대구무대 '호모파베르 TheXBeginning'

정재익 기자 2023. 10. 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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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단 '언플러그드바디즈'의 인간탐구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다.

인간이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도구에 의해 지배되는 세상을 현대무용으로 해석한다.

작품에서는 인류의 진화와 인간의 욕망을 도구를 쓰는 인간을 통해 들여다본다.

최근에는 인간 본성 탐구의 연장 작업 '호모' 시리즈 3부작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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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들에 의해 지배되는 세상, 현대무용으로 해석
[대구=뉴시스] 언플러그드바디즈 '호모' 시리즈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호모 파베르-더 X 비기닝(The X Beginning)이 14일 오후 5시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펼쳐진다.

무용단 '언플러그드바디즈'의 인간탐구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다. 인간이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도구에 의해 지배되는 세상을 현대무용으로 해석한다.

'호모 파베르'는 인간의 본성이 물건이나 연장을 만들어 사용하는 데 있다고 보는 인간관이다. 작품에서는 인류의 진화와 인간의 욕망을 도구를 쓰는 인간을 통해 들여다본다.

안무가 김경신이 이끄는 언플러그드바디즈는 일회성 무대가 아닌 지속적인 레퍼토리화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간 본성 탐구의 연장 작업 '호모' 시리즈 3부작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2부작 '호모 파베르'는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과 레퍼토리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양아트센터 관계자는 "문화 소외계층에게 이해하기 쉽고 볼거리 있는 공연을 제공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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