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꼼꼼한 계약심사로 예산 13억1700만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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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올해 계약심사를 통해 심사대상 총 54건 402억원 가운데 전체 예산의 1.8%인 13억1700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에 따른 상수도 이설사업 현장에서는 관 이형접합 수량 조정을 통해 주철관 수량을 대폭 줄이면서 4197만원의 예산 절감과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시는 예산 절감을 위해 10억원 이상 공사를 대상으로 관계공무원과 설계자 합동 현장실사 후 심사, 거래실례 가격조사, 공법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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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올해 계약심사를 통해 심사대상 총 54건 402억원 가운데 전체 예산의 1.8%인 13억1700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제천시에 따르면 분야별로 시설공사에서 38건에 12억8200만원과 용역에서 3500만원을 절감했다.
시는 방학리 도로 확포장공사 현장 실사를 통해 포장공정 중 토공 터파기 단가 조정, 보조기층 및 사토운반 조정에 나서는 등 시공방법을 개선해, 21억원의 전체 공사비 중 6560만원을 절감했다.
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에 따른 상수도 이설사업 현장에서는 관 이형접합 수량 조정을 통해 주철관 수량을 대폭 줄이면서 4197만원의 예산 절감과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시는 예산 절감을 위해 10억원 이상 공사를 대상으로 관계공무원과 설계자 합동 현장실사 후 심사, 거래실례 가격조사, 공법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했다. 또 계약심사부서, 발주부서, 설계용역사간 정보 공유로 최적 설계를 시행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사업 시행 시 지속적인 시공방법 개선 노력으로 예산 절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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