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해양경찰 함정 설계 공모전'서 입상

권태혁 기자 2023. 10. 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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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업전문대학은 최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4회 해양경찰 함정 설계 공모전'에 참가한 조선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친환경 연안 구조정 개념 설계'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 12개 대학 19개 팀이 출전했다.

인하공전 조선기계공학과에 재학 중인 고영훈·김상현·정찬민·주경상 학생은 '미래지향형 쌍동선형 연안 구조정'을 설계해 장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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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해양경찰 함정 설계 공모전'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한 인하공전 조선기계공학과 학생들./사진제공=인하공전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최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4회 해양경찰 함정 설계 공모전'에 참가한 조선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친환경 연안 구조정 개념 설계'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 12개 대학 19개 팀이 출전했다.

인하공전 조선기계공학과에 재학 중인 고영훈·김상현·정찬민·주경상 학생은 '미래지향형 쌍동선형 연안 구조정'을 설계해 장려상을 받았다. 이들은 하이브리드형 엔진과 자율운항 시스템을 활용한 연료 및 운항 경로 최적화로 친환경이라는 주제를 만족했고, 다수의 구조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갑판 공간을 디자인했다. 또 3D 프린팅 기술로 설계 선박의 축소 모형을 직접 제작해 제출했다.

고영훈 학생은 "짧은 하계 방학 기간 동안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팀원들과 많은 도움을 주신 지도 교수님 덕에 장려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양경찰에서 운용하고 있는 다양한 선박과 미래에 필요한 시스템을 연구할 수 있었다. 조선기계공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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