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학술복지대단, 장애 예술인 미술공모전 수상작가 개인전 개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장애 예술인 미술 공모전인 ‘JW 아트 어워즈’ 수상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JW 아트 어워즈’에서 본상을 수상한 작가 6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포트폴리오 심사로 2명 작가를 선정했다.
이번 10월과 내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선정된 작가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개인전 진행 작가로 선정된 김성건 작가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JW 아트 어워즈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했으며, 국내 여러 갤러리에서 개인전과 초대전을 여는 등 작품성을 입증하고 있다.
김성건 작가 개인전은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과천사옥 1층 ‘JW홀’에서 오는 10월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더불어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작가 개인전 개최에 필요한 도록, 포스터, 현수막, 브로셔 등 각종 인쇄물 디자인을 포함해 총 500만원 상당 개인전 진행 비용을 지원한다. 작가에게는 최대 1500만원 개인전 지원비를 제공한다.
한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JW그룹 공익재단이다.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으로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JW 아트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보여주신 김성건 작가 작품을 이번 개인전에서 전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장애 예술인이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