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보건소,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개최

김진호 기자 2023. 10. 13.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의성군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과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치매 극복 및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성군보건소 야외정원에서 열린 '작은음악회'에서 아리랑 민요예술단이 민요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과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치매 극복 및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우리함께, 마음 잇다'를 주제로 전날 오후 보건소 야외정원에서 진행된 이번 음악회에는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식전공연으로 치매보듬마을의 난타공연을 비롯해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김은별·소리사랑의 트로트 공연도 선보였다.

색소폰동호회의 색소폰 연주, 아리랑 민요예술단의 민요공연 등도 참석자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의성군보건소 야외정원에서 열린 '작은음악회'에서 치매보듬마을의 난타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대행사로 치매·정신건강 체험부스, 치매예방 프로그램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작품 전시, 어르신들이 재배하고 수확한 고구마와 공예품을 판매하는 '틀려도 괜찮아' 안심마켓 등이 운영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치매·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다"며 "이번 작은 음악회가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고, 치매·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