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리 아나♥배혜지 기상캐스터, 4년 열애 끝 11월 결혼 “든든한 사람”[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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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리 KBS 아나운서와 배혜지 KBS 기상캐스터가 11월 부부가 된다.
조항리와 배혜지는 4년 열애 끝에 11월 1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1992년생인 배혜지는 2017년 KBS 기상캐스터로 입사했으며, 올해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에 합류하며 E스포츠 아나운서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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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조항리 KBS 아나운서와 배혜지 KBS 기상캐스터가 11월 부부가 된다.
조항리와 배혜지는 4년 열애 끝에 11월 1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10월 13일 배혜지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조항리와 찍은 웨딩화보와 함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배혜지는 “오는 11월에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회사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4년여의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을 존중하고 응원해 주며 저의 텐션과 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사람이에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힘들고 불안했던 시기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을 줬던 든든한 사람입니다”라며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신부 관리는 엄두도 못 내고 날씨 뉴스와 롤 월드 챔피언십, 축구를 하느라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배혜지는 “따뜻하게 바라봐 주세요.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1988년생인 조항리 아나운서는 2012년 KBS 3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연세대학교 졸업 전 KBS 최연소 입사자로 화제를 모았다. 1992년생인 배혜지는 2017년 KBS 기상캐스터로 입사했으며, 올해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에 합류하며 E스포츠 아나운서로도 활약 중이다. 지난 7월부터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아나콘다 신입 멤버로 합류했다.
다음은 배혜지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기쁜 소식을 나누고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오는 11월에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신랑은 KBS 조항리 아나운서입니다
회사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4년여의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을 존중하고 응원해 주며 저의 텐션과 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사람이에요
개인적으로 힘들고 불안했던 시기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을 줬던 든든한 사람입니다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신부관리는 엄두도 못 내고 날씨 뉴스와 롤 월드 챔피언십, 축구를 하느라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축구 훈련하면서 그을린 피부와 상처뿐인 무릎을 가지게 되었지만 승리하고 부상 없이 무사히 결혼식장에 걸어 들어갈 수 있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따뜻하게 바라봐 주세요.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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