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야' PD "'드라마 스페셜' 영광스러운 자리…쉽게 접근하지 않겠다"

'극야' 장민석 PD가 '드라마 스페셜'로 작품을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KBS2 '드라마 스페셜 2023' 단막극 네 편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극야' 배우 이재원, 최성원과 장민석 PD, '반쪽짜리 거짓말' 배우 김수우, 안세빈와 이현경 PD, '도현의 고백' 배우 이연, 차선우와 서용수 PD, '우리들이 있었다' 배우 김현수, 이민재와 함영걸 PD가 참석했다.

첫 번째 단막극 '극야'는 주류 유통 회사 영업사원인 한 남자가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잘못된 선택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그려내며 손에 땀을 쥐는 스릴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

'극야'의 장민석 PD는 '드라마 스페셜'의 첫 주자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선배들과 배우들이 쌓아온 역사가 있어서, 부담스러운 자리라고 생각했었다. 그럼에도 역사를 이어받는 건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드라마 스페셜'을 보시고 아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꽤나 많다는 걸 준비하면서 알게 됐다. 허투루 보지 않고 진지한 자세로 꼼꼼히 보시더라. 쉽게 접근해서 안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극야'는 오는 14일 밤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