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8개 기업과 생활용품 점자 태그 보급

이신영 2023. 10. 13.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흰 지팡이의 날'(15일)을 앞두고 8개 기업과 함께 다소비 생활 가정용품의 식별용 점자 태그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이런 점을 고려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산업, 헨켈홈케어코리아, 로레알코리아, 한국피앤지판매, 유한킴벌리, 라이온코리아 등 8개 기업과 함께 점자 태그를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흰 지팡이의 날'(15일)을 앞두고 8개 기업과 함께 다소비 생활 가정용품의 식별용 점자 태그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세제와 화장품 등 생활 가정용품의 경우 용기 형태가 유사해 시각장애인이 촉각만으로는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시각장애인이 제품 용도를 혼동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기도 한다.

소비자원은 이런 점을 고려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산업, 헨켈홈케어코리아, 로레알코리아, 한국피앤지판매, 유한킴벌리, 라이온코리아 등 8개 기업과 함께 점자 태그를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주방세제와 샴푸 등 8개 제품에 사용될 점자 태그 6천530세트를 제작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전국 시각장애인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기업들은 또 1억8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해 시각장애인 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소비자원은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소비생활 지원을 위해 점자 표시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shi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