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가까운 대피소, 어디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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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전에 가까운 대피공간을 미리 확인해 둘 수 있도록 '우리 동네 민방위대피소' 찾는 법을 안내했다.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통신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평상시 자택, 직장, 학교 등 생활거점 주변의 대피소를 숙지할 수 있도록 '내 주변 민방위대피소 알기'를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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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시는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전에 가까운 대피공간을 미리 확인해 둘 수 있도록 ‘우리 동네 민방위대피소’ 찾는 법을 안내했다.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통신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평상시 자택, 직장, 학교 등 생활거점 주변의 대피소를 숙지할 수 있도록 ‘내 주변 민방위대피소 알기’를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폰,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 네이버지도·카카오맵·티맵 등 지도 앱에서 ‘민방위대피소’를 검색하면 현재 내 위치를 중심으로 가까운 대피소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 서울시 채널에서 ‘우리 동네 민방위대피소는 어디’를 누르면 ‘안전디딤돌 앱’ 포함 모바일앱과 웹 등을 통해 대피소를 확인하는 방법도 안내 중이다.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자치구와 함께 공공․민간 민방위대피소 일제 점검에 나선다. 대피소 내․외부 적재물 제거, 출입구 확보 등 부적합한 시설을 개선하고 대피기능을 상시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현황을 모니터링해 나갈 방침이다.
연말까지 민방위대피소 내 손전등과 구급함 등도 비치한다. 당초 중앙부처의 지침 상 대피소 비상용품 비치는 권장사항인데 서울시는 시민불안을 해소하고자 25개 자치구에 특별교부금을 지원, 대피소 내부에 유사시 활용할 수 있는 비상용품을 비치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시내에는 현재 약 3천개의 민방위대피소(자치구 평균 약 120개)가 있다. 광진구 등 일부 자치구는 비상용품 비치를 비롯해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제대로 활용될 수 있게끔 관리되고 있다.
김명오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일제 점검을 통해 대피시설이 제 기능을 할 수 있게끔 개선․관리하고 다각적인 홍보로 모든 서울시민이 ‘내 주변 민방위대피소’를 알아둘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며 “가까운 대피시설을 숙지해 주시길 바라며 시민과 함께 민방위대피소를 지속 점검․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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