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시니어 수상 안전요원 28명 배출…인력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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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설관리공단은 한국경영자협회 주관으로 최근 치러진 안전관리 전문교육과 자격검정 시험에 총 28명이 합격해 라이프가드 자격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60세 이상의 '시니어'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는 수영장 안전관리자 구인난 해소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단이 추진 중인 시니어 라이프가드 양성 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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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설관리공단은 한국경영자협회 주관으로 최근 치러진 안전관리 전문교육과 자격검정 시험에 총 28명이 합격해 라이프가드 자격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60세 이상의 '시니어'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는 수영장 안전관리자 구인난 해소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단이 추진 중인 시니어 라이프가드 양성 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서 공단은 수영 경력이 2년 이상이고 접영 이상의 수영이 가능한 만 60세 이상의 전주시민 30명을 교육생으로 모집해 2주간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번에 자격시험을 진행했다.
이로써 공단은 수상 안전관리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수영장에 수상 안전요원 2명 이상을 배치해야 하지만, 지역에 자격을 갖춘 구직 희망자가 적어 구인난을 겪어 왔다.
현재 공단은 완산·덕진수영장 등 기존의 두 개 수영장과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 라온 체육센터 등 신규 시설 2개를 더해 총 4개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법적 기준과 별개로 시니어 라이프가드 2명을 각 수영장에 추가로 배치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수영장 이용객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시니어 라이프가드들이 수영장 이용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공단과 이용객 간 새로운 형태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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