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오송 R&D 센터 준공...유전자 교정기술 개발 박차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2023. 10. 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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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성(왼쪽 2번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이병화(왼쪽 4번째) 툴젠 대표 등이 툴젠 오송 연구개발(R&D) 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사진=툴젠]
국내 유전자 교정기업 ‘툴젠’은 13일 충북 오송 연구개발(R&D) 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충북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면적 5000m2 규모로 구축됐다. 약 100억 원을 투자해 센터 내 고광량 정밀재배 온실, 워크인 체임버 등 종자개발연구에 필요한 최첨단 시설들을 갖췄다.

툴젠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는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의료 관련 정부 기관 및 대학, 기업 등이 연계되어 있어 툴젠은 관련 기관 등에 유전자 교정 기술 확장과 사업화를 지원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충완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 국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홍성준 제넥신 대표, 네덜란드의 작물생명공학 기업인 키진의 아르옌 반 투넨 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병화 툴젠 대표는 “최첨단 설비를 갖춘 오송 R&D센터를 통해 툴젠의 기술력과 사업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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