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10년만에 JTBC 떠난다…사직서 이미 수리

마아라 기자 2023. 10. 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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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총괄사장을 지낸 손석희 전 앵커가 JTBC를 퇴사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JTBC 관계자는 "손석희 전 앵커가 최근 퇴사했다"라고 밝혔다.

2020년 11월 JTBC와 JTBC 총괄사장으로 임명된 손 전 앵커는 2021년 해외 순회 특파원직을 맡아 JTBC에 남았으나 지난 9월 2년 간의 특파원 생활을 마무리하고 JTBC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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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전 앵커 /사진=JTBC

JTBC 총괄사장을 지낸 손석희 전 앵커가 JTBC를 퇴사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JTBC 관계자는 "손석희 전 앵커가 최근 퇴사했다"라고 밝혔다. 이미 손 전 앵커의 사직서도 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손 전 앵커는 JTBC 퇴사 후 계획과 관련해 이날 미디어오늘에 "뭘 하겠다고 특별히 생각한 것 없다. 무엇을 어떤 식으로 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안 해도 그만이고 물 흘러가듯 순리대로 따라가면 된다"라고 밝혔다.

손석희 전 앵커는 198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MBC 간판 앵커로 활약한 손 전 앵커는 MBC 표준FM '시선집중'과 '100분 토론'을 오랫동안 진행하면서 시사 프로그램 전문 진행자로 이름을 알렸다.

2006년 MBC 퇴사 후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부임했으며 2013년 교수직 사임 후 JTBC로 입사했다. 그해 5월 JTBC 보도, 시사, 교양을 담당하는 보도 부문 총괄 사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11월부터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JTBC 간판 뉴스프로그램인 '뉴스9'과 '뉴스룸'을 진행해오다 2020년 1월 '뉴스룸' 신년 토론을 끝으로 앵커석에 물러났다.

2020년 11월 JTBC와 JTBC 총괄사장으로 임명된 손 전 앵커는 2021년 해외 순회 특파원직을 맡아 JTBC에 남았으나 지난 9월 2년 간의 특파원 생활을 마무리하고 JTBC를 떠나게 됐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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