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재 양성의 산실’, 김해시여성센터…창립 10주년

시여성센터, 13일 창립행사 갖고 ‘미래 10년 준비하겠다’ 선언
각계 각층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
’여성 사회진출 매진하겠다’ 다짐도

경남 김해시 ‘여성인재 양성의 산실’인 시 복지재단 산하 김해시여성센터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여성 영향력 확대에 기여해온 지난날을 회고하는 동시에 미래 10년 준비하겠다고 선언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시 여성센터는 13일 오전 여성센터 대강당에서 이 처럼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뜻깊은 10주년 행사를 가졌다.

1부 기념식과 2부 특강과 축하공연을, 다목적실에서 3부 수강생 작품전시회와 바자회를 각각 진행했다.

1부 순서로 시복지재단 최정규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김해시의회 조팔도 행정자치위원장,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 김민서 명예회장·김세원 회장이 차례로 축사를 전하며 김해시여성센터 10주년을 기념했다.

2부에서는 ‘인구 변화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특강으로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인식 변화 필요성을 일깨워 주는 시간이 됐다. 김해시여성센터 ‘가야유비’ 난타 동아리의 축하공연이 열려 참석자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3부는 여성센터 강좌 수강생이 작품전시회를 열고 실력을 뽐냈고, 바자회를 개최해 수강생의 작품과 기업체 후원물품(청호, (주식)대광에프앤지)을 판매,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김해가야차인연합회 이영실 회원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김해 장군차(茶) 차담회가 열려 모처럼 시민이 따뜻한 차를 나눠 마시며 힐링하는 시간이 됐다.

시 여성센터 관계자는 “10년의 여정에 도움을 주신 직원과 시민 모두께 감사를 전하며, 여성 권익증진, 지역주민 복지향상, 여성 능력개발과 취·창업 지원을 통해 여성이 ‘일과 가정’에 충실하는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성센터는 여성인재양성기관으로, 여성센터, 직장맘지원센터, 동부여성 새로일하기센터, 장난감은행을 운영하는 김해시 출연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