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장뜰두레놀이, 충북민속예술축제 ‘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증평군 장뜰두레놀이보존회가 27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단체 및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3일 증평군에 따르면 전날 옥천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7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 증평군 대표로 참가한 장뜰두레놀이보존회가 전년도 우승으로 참가하지 못하는 청주시를 제외, 일반부 9팀과 실력을 겨뤘다.
장뜰두레놀이보존회는 내년에 열리는 6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증평 장뜰 두레놀이는 증평군 일대에 전하는 민속놀이로 증평군 향토유적 12호로 지정돼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증평군 장뜰두레놀이보존회가 27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단체 및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3일 증평군에 따르면 전날 옥천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7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 증평군 대표로 참가한 장뜰두레놀이보존회가 전년도 우승으로 참가하지 못하는 청주시를 제외, 일반부 9팀과 실력을 겨뤘다.
증평 장뜰두레놀이는 논농사를 삶의 근간으로 삼고 대를 이어 살았던 현 증평읍 사곡리 질벌마을의 농사짓는 모습과 영천에서 행해지던 정주제를 다양한 고증을 통해 발굴·재현해 호평을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선소리꾼 지명현씨가 대상을 수상해 증평군이 단체·개인 부문 모두 대상을 차지했다.
장뜰두레놀이보존회는 내년에 열리는 6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증평 장뜰 두레놀이는 증평군 일대에 전하는 민속놀이로 증평군 향토유적 12호로 지정돼 있다.
증평지역에 전승되던 두레굿을 복원한 것으로 '장뜰'은 증평을 가리키는 옛 이름이다. 2002년 발굴해 2003년 충북 민속예술경연대회와 한국민속예술축제를 통해 알려졌다.
논농사를 지으면서 부르던 농요에 농악가락을 합주하는 방식이며 놀이는 논농사의 단계에 따라 진행되는데, 모두 메기고 받는 형식이다. 고리질소리,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초듭매기소리, 이듭매기소리, 방아찧기소리, 세듭매기소리 등으로 구성된다.
/증평=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GF그룹, 전략혁신부문 신설…진영호 전무 등 인사 단행
- [종합] 법원 "이재명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 [포토]선거법 위반 1심 징역형 집유 선고 받은 이재명 대표
- [포토]'공직선거법 위반' 이재명, 1심서 징역 1년 집행유예2년
- '구제역' 재판에 출석한 '쯔양'…"사실 다 바로잡겠다"
- 산림청, 이달의 임산물에 '호두' 선정
- BC카드 3분기 누적 순익 1293억원…전년比 86%↑
- 법원, '유출 논란' 연세대 논술 효력정지…합격자 발표 미뤄진다
- [포토]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
- 이재명 1심 유죄…한동훈 "사법부 결정에 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