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장애인亞경기대회 선수단 결단식…"꿈의 무대에서 선전 기원"

박대현 기자 2023. 10. 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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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 나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결단식이 열렸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3일 이천선수촌 삼성관에서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APG) 결단식을 개최했다.

결단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이정미 체육협력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진혁 선수단장, 박종철 총감독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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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결단식에 참석한 선수단과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장애인체육회

[스포티비뉴스=이천, 박대현 기자]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 나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결단식이 열렸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3일 이천선수촌 삼성관에서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APG) 결단식을 개최했다.

결단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이정미 체육협력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진혁 선수단장, 박종철 총감독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진완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회가 연기된 어려운 여건에도 훈련에 매진한 (선수단)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진혁 선수단장은 "항저우라는 꿈의 무대에 서기 위해 (선수와 관계자는) 수많은 땀과 눈물을 흘리며 달려왔다"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 못지않게 선수 안전과 건강을 살피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편지에서 "대회를 위해 땀 흘리며 훈련한 국가대표 선수단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정부 역시 우리사회 모두가 스포츠 권리를 공정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 이번 대회 선수단이 선전하기를 온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치러진다. 총 22개 종목, 616개 메달이 걸려 있다.

45개국 약 3800명의 아시아 장애인 선수가 열전을 치른다.

한국은 양궁, 육상, 보치아, 탁구 등 21개 종목에 선수 208명과 임원 137명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 종합순위 4위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금메달 12개를 수확한 볼링이 정식종목에서 제외되면서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선수단은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출영식을 갖고 결전지 항저우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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