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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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가 추진 중인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정책에 따라 부산에서도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가 본격화된다.
13일 부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16일까지 부산시청 청사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2면을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김효정 부산시의원은 지난 6월 열린 제314회 정례회에서 '부산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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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국가보훈부가 추진 중인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정책에 따라 부산에서도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가 본격화된다.
13일 부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16일까지 부산시청 청사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2면을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김효정 부산시의원은 지난 6월 열린 제314회 정례회에서 '부산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 한 바 있다.
해당 조례에서 정의하고 있는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고엽제후유의증, 특수임무유공자 등 보훈대상자로, 부산에 등록된 대상자는 2023년 7월 기준으로 3만7604명이다.
시는 조례를 근거로 30면 이상 주차가 가능한 공공기관 주차장과 공영주차장에 최소 1면 이상의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효정 시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예우하는 것은 그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가장 기본이라는 점에서 우선주차구역 설치는 반가운 소식"이라며 "시청사 주차장은 시작에 불과하고 앞으로 공공기관 주차장을 중심으로 확대하는 일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밝혔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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