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이라 자랑스럽다” 히잡 쓰고 V-리그 코트 누빈다, 인도네시아 공격수는 韓에서 성공을 꿈꾼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랑스럽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다가오는 시즌 처음 도입되는 아시아쿼터 선수로 메가왓티 퍼티위(24)를 택했다.
세계적인 공격수 세르비아의 티아나 보스코비치처럼 강한 공격수가 되고 싶다는 메가왓티는 "모든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 같은 경우는 공격이 장점이지만, 단점은 리시브다. 그러나 경쟁에서 이길 자신이 있다"라며 "팀원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럽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다가오는 시즌 처음 도입되는 아시아쿼터 선수로 메가왓티 퍼티위(24)를 택했다. 인도네시아 출신으로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을 소화한다.
인도네시아 자국리그는 물론 베트남, 태국리그에서도 뛴 적이 있다. 인도네시아리그에서 서브왕 경험도 있다. 또한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저컵 여자배구대회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메가왓티는 대회 베스트 아포짓 스파이커로 선정됐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공격에 합격점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12일 서울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도드람 2023-23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만난 메가왓티는 “한국 생활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다. 다만 훈련이 힘들다. 한국에 도착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훈련이 정말 힘들었다”라고 웃었다.
한국행을 택한 이유를 묻자 그는 “에이전트의 권유가 있었다. 한국리그에서 활동하면서 내 이름을 알리고 새로운 경험을 하길 바랐다. 그래서 지원했다”라며 “V-리그에서 외국인 공격수의 점유율이 높다고 들었는데 문제없다. 자신감이 있다. 난 국제 대회에서 45점을 올린 적도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메가왓티는 “내가 처음이라 자랑스럽다. 사실 다른 나라에서는 익숙한 장면이라 별 화제를 받지 못했는데, 한국에서는 어색함이 있을 것이다”라며 “경기용 히잡과 일상에서 따로 쓰는 히잡이 있다. 경기용 히잡은 바람이 잘 통한다. 벗겨질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웃었다.
세계적인 공격수 세르비아의 티아나 보스코비치처럼 강한 공격수가 되고 싶다는 메가왓티는 “모든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 같은 경우는 공격이 장점이지만, 단점은 리시브다. 그러나 경쟁에서 이길 자신이 있다”라며 “팀원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청담(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튜버 김용호, 부산서 숨진 채 발견 - MK스포츠
- ‘프듀’ 아닌 ‘미스코리아 善 김지성’으로..“간절함이 원동력” [MK★인터뷰] - MK스포츠
- 신세경, 파리서 뽐낸 여신 비주얼+글래머 몸매 ‘심쿵’[똑똑SNS] - MK스포츠
- 트와이스 지효, 탄탄 비키니 몸매 과시[똑똑SNS] - MK스포츠
- ‘압도적 활약’ 김민재, 부담 더 커진다...뮌헨 CB 전원 부상 이탈 - MK스포츠
- 필라델피아 상대만 바뀌었다...2년 연속 WC끼리 대결 [NLCS] - MK스포츠
- “재방송 아닙니다” 필라델피아, 2년 연속 애틀란타 꺾고 CS행 [NLDS] - MK스포츠
- NC, 15일 홈 최종전 ‘경남도민 그리고 다이노스 고맙Day’로 연다 - MK스포츠
- LG, 14~15일 홈 두산 2연전서 2023시즌 마지막 시리즈 이벤트 진행 - MK스포츠
- 항저우AG 후유증+외국선수 공백…위기의 소노, 그래도 전성현-이정현-존스 믿는다 “1R부터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