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통주 육성·발전 전략 마련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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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3일 서천군 한산면주민자치센터에서 충남농업6차산업센터와 함께 충남 전통주산업 육성·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제3회 충남 술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도와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 전익현·신영호 도의원, 김기웅 서천군수, 도·시군 관계 공무원, 전통주 양조 경영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이지민 대동여주도 대표의 특강과 김성훈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교수의 기조 강연,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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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성)= 이권형기자] 충남도는 13일 서천군 한산면주민자치센터에서 충남농업6차산업센터와 함께 충남 전통주산업 육성·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제3회 충남 술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도와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 전익현·신영호 도의원, 김기웅 서천군수, 도·시군 관계 공무원, 전통주 양조 경영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이지민 대동여주도 대표의 특강과 김성훈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교수의 기조 강연,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별강연에서 이 대표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전통주 발굴 및 우수 전통주 홍보전략’을 주제로, 생산-유통-구매-소비 과정에서 맛, 가격, 품질에 대한 명확한 기준 확립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충남 전통주 산업의 현주소 및 정책 제언’을 주제로, 현재 국내 판매액 및 수출액이 저조한 충남 전통주 산업의 현재 실정을 설명하고 전통주 업체의 자생적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정철 서울벤처대학원대 교수, 김태영 진안홍산연구소장, 이새벽 경북대 식품공학부 조교수, 임성채 법무법인 홍윤 사무총장이 참여해 전통주 발전을 위한 여러 의견을 제안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도내 전통주 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어떤 정책을 발굴해야 할지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앞으로 도내 전통주 업체에 대한 실태조사와 이에 기반한 정책을 모색해 업체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제1차 포럼을, 8월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제2차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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