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3초면 척척"…AI 홍수예보체계 조기구축 전문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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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3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체계 조기 구축을 위해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홍수예보에 AI를 활용하면 각종 자료를 분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3초에 불과해 인력과 물리 모형으로만 분석하는 현재(5~10분)보다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AI 홍수예보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 84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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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환경부는 13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체계 조기 구축을 위해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홍수예보에 AI를 활용하면 각종 자료를 분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3초에 불과해 인력과 물리 모형으로만 분석하는 현재(5~10분)보다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AI 홍수예보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 84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169억원)에 견줘 예산을 5배로 늘리는 것이다.
현재 하천 본류 중심으로 75곳인 홍수특보지점도 내년 5월부터 지류·지천까지 포함해 223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도심하천 110곳과 소규모 지방하천 148곳에 수위관측소도 설치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극한홍수에 대비할 수 있게 신속하고 정확한 홍수예보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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