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또 한 번 'GAM사합니다?', 롤드컵 최초 탈락자 나온다

이솔 기자 2023. 10. 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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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타 레인보우 7(R7), 기가바이트 마린즈 이스포츠(감 이스포츠, GAM). 두 팀 중 한 팀은 '최초의 탈락자'가 된다.

13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펼쳐지는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패자조 2R에서는 GAM-R7이, 6시에는 BDS와 DFM이 각각 격돌한다.

지난 날의 기억을 되새긴다면, 미르-봉의 R7이 또 한번 'GAM사합니다'를 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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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R7 선수단

(MHN스포츠 이솔 기자) 무비스타 레인보우 7(R7), 기가바이트 마린즈 이스포츠(감 이스포츠, GAM). 두 팀 중 한 팀은 '최초의 탈락자'가 된다. '인류의 시초' 아담의 BDS와 '일본의 시초'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 또한 마찬가지다.

13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펼쳐지는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패자조 2R에서는 GAM-R7이, 6시에는 BDS와 DFM이 각각 격돌한다.

- 또 한번 'GAM사합니다?'

GAM과 R7은 질긴 악연이 있다. 바로 직전 대회인 MSI 2023서 R7이 GAM에게 승리를 거두며 'GAM사합니다(감사합니다)'를 외쳤던 것.

당시 R7은 BLG에게, GAM은 GG에게 패배하며 패자조 1라운드에서 마주했던 두 팀.

패자조 1라운드 경기에서는 R7이 GAM에게 2-1로 승리를 거뒀다. 봉의 크산테가 단 1데스(6킬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캐리능력을 1세트에서는 선보였으며, 3세트에서는 미르의 사일러스(5/0/7)가 원거리딜러 세오(자야)와 더불어 '눈 마주치면 사망'이라는 공식을 만들어내며 22분 55초만에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바 있다.

GAM에게는 잊고 싶을만한 그 기억을 R7이 다시 되새겨줄 수 있을까? 마침 메타도 '크산테-(뽀삐)-사일러스-자야' 모두 유효픽으로 써먹을 수 있는 메타다. 지난 날의 기억을 되새긴다면, 미르-봉의 R7이 또 한번 'GAM사합니다'를 외칠 것이다.

ⓒMHN스포츠 이솔 기자, 셰오-아담

- 인류의 시초 vs 일본의 시초

인류의 시초 아담의 팀 BDS, 그리고 일본의 시초인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이 격돌한다. 

LEC를 넘어 모두의 슈퍼스타가 된 '아담담' 아담님이 과연 '아담'해 질지, 아니면 최전선을 책임지며 '대담'해 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가운데, 속칭 '가다세올' 중 남은 두 픽을 절체절명의 이 순간 선보이게 될 지도 핵심 관전포인트다.

아담에게 모든 시선이 집중됐지만,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는 미드라이너 뉴크다.

뉴크는 안정적인 라인전 능력과 상대보다 항상 앞서는 CS, 그리고 운영 단계에서도 잔실수 없는 단단함을 선보이며 아담 선생님의 캐리를 묵묵히 지원해주고 있다. '배체미' 글로리에게도 경기 내에서는 판정승을 거뒀던 관계로 '일체미' 아리아를 상대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MHN스포츠 이솔 기자, DFM 선수단

DFM은 '대담'을 넘어 '과감'해야 한다. 상대적인 열세에 놓인 상황, 심지어 '아빠'가 됨과 동시에 '아파'를 외친 된 탑 라이너 아파맨이 팀과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내에서는 압도적이었던 스틸-아리아-유타폰-하프마저 세계무대에서는 특장점 없는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아파맨이 덜 아파야, 그리고 다른 팀원들이 아파맨의 아픔을 공유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인류의 시초' 아담이 지배하는 탑 라인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일본의 시초'가 다시 일본으로 되돌아가야 할 상황이 발생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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