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긍정 33%·부정 58%…“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지지율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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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3%라는 여론 조사가 나왔다.
13일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18세 이상 인구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3%로 직전 조사(9월 19-21일)에 비해 1%포인트(p)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4%로 동률을 보여 두 정당 모두 직전 조사보다 1%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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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4%), 홍준표 대구시장(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2%) 순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3%라는 여론 조사가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4%로 같았다.
13일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18세 이상 인구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3%로 직전 조사(9월 19-21일)에 비해 1%포인트(p) 상승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32%), 국방·안보(12%), 결단력·추진력·뚝심(5%), 전 정권 극복(이상 3%)등이 긍정 꼽혔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p가 떨어진 58%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요인으로는 경제·민생·물가(16%), 외교(13%), 독단적·일방적(9%), 인사(7%) 등을 들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4%로 동률을 보여 두 정당 모두 직전 조사보다 1%p 상승했다.
정의당은 4%로 직전 조사와 같았고,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6%로 3%p 내려갔다.
내년 4월 총선에 대해선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8%로 나타났다.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39%)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높았다.
한국갤럽은 “지난 3월 조사에서는 정부 지원론(42%)과 견제론(44%)이 엇비슷했으나, 4월에 견제론 우세 구도로 바뀌뒤, 지금까지 반년째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2%.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4%로 기록됐고 그 뒤를 오세훈 서울시장(4%), 홍준표 대구시장(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2%) 등이 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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