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으로는 역부족? “토트넘은 우승 못한다” 부정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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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등극에도 불구하고 우승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1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선수 미카 리차즈는 방송에서 토트넘이 끝까지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리차즈는 "토트넘과 달리 맨시티와 아스널은 우승을 위해 한 시즌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좀더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라며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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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선두 등극에도 불구하고 우승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1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선수 미카 리차즈는 방송에서 토트넘이 끝까지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에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가정해보자. 경기를 위해 차선책을 꺼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역량 있는 대체자원을 갖고 있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쾌조의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에서 8경기를 치른 현재 6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지난 시즌의 부진을 완전히 떨쳐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승점 20점으로 동률을 이룬 아스널을 다득점으로 제치며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올시즌 리그 8경기에서 6골을 뽑아냈다. 단짝 해리 케인의 공백과 히샬리송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토트넘의 득점을 책임졌다.
우승에 대한 희망까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아스널 원정에서 무승부라는 값진 성과로 우승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 가운데 강력한 우승후보 맨시티는 2연패를 당하며 우승 경쟁에서 밀려난 상황.
그럼에도 전문가들의 평가는 냉정했다. 리차즈는 “토트넘과 달리 맨시티와 아스널은 우승을 위해 한 시즌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좀더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라며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여전히 우승 후보는 맨시티와 아스널이라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함께 방송에 출연한 잉글랜드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결국 아스널과 맨시티의 양강구도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리버풀은 잠깐 상위권에 머물 수도 있지만 결국 올시즌은 아스널 혹은 맨시티의 것이 될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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