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으로 황금알을 낳다"…곡성멜론㈜ 이선재 대표

이창우 기자 2023. 10. 13. 1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13일 멜론을 황금알을 낳는 고소득 작물로 육성해 주목받고 있는 이선재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식회사 대표를 '10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선재 대표는 곡성멜론의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한 농촌융복합산업인"이라며 "전남도는 앞으로도 농촌융복합산업이 농업인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이끌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 이 대표 '10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선정
다양한 가공제품 생산·체험장 운영으로 고소득 실현
[곡성=뉴시스] 전남도가 '10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한 이선재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식회사 대표. (사진=전남도 제공) 2023.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는 13일 멜론을 황금알을 낳는 고소득 작물로 육성해 주목받고 있는 이선재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식회사 대표를 '10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은 고품질 멜론 생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9년 멜론을 재배하는 208명의 농업인이 출자해 설립했다.

멜론의 표준 재배 메뉴얼 제작, 지속적 농가 교육,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 공동선별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연간 약 950t의 고품질 균일화된 멜론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원물 중심의 생산·판매는 브랜드 강화와 소득 증대에 한계가 있어 2015년부터 '멜롱살롱' 복합체험센터를 설립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추진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센터에는 멜론 카페를 비롯해 멜론 수확, 멜론 빙수, 멜론 찹쌀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최근엔 멜론 비타민, 멜론 과자 등 가공 상품 개발을 통해 부가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여기에 2020년에는 국내 약 430개 매장을 보유한 카페 탐앤탐스와 연계해 곡성멜론 스무디 출시를 통해 브랜드 전국화에도 나서고, 강레오 셰프와 협업을 통해 '강레오가 직접 재배하는 멜론농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수확 파티를 개최해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의 이러한 노력은 멜론이 곡성 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 등록' 성과로 이어졌다.

이선재 대표는 "앞으로 곡성 하면 멜론이 맛있는 곡성이란 말이 나오게끔 멜론을 활용한 융복합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선재 대표는 곡성멜론의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한 농촌융복합산업인"이라며 "전남도는 앞으로도 농촌융복합산업이 농업인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이끌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