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퇴사…‘사직서 수리 마쳤다’

이현수 2023. 10. 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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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JTBC 총괄사장을 지낸 손석희 전 앵커가 JTBC를 퇴사했습니다.

오늘(13일) JTBC에 따르면 손석희 전 앵커는 최근 JTBC를 퇴사했습니다. 손 전 앵커의 사직서도 수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 전 앵커는 퇴사 후 계획과 관련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뭘 하겠다고 특별히 생각한 것은 없다"며 "무엇을 어떤 식으로 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안 해도 그만이고 물 흘러가듯 순리대로 따라가면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손 전 앵커는 지난 1984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 등을 진행했습니다.

2013년 JTBC에 입사해 보도, 시사, 교양 담당 사장을 역임한 뒤 2020년 1월 JTBC 뉴스룸 신년토론을 끝으로 앵커석에서 물러났습니다. 같은해 11월엔 JTBC 총괄사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손 전 앵커는 2021년 총괄사장직에서 물러난 뒤 해외 순회특파원 직을 맡아 JTBC에 머물러 왔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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