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지상작전 초읽기…이스라엘軍 "민간인 남쪽으로 대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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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13일(현지시간) 수일 내로 가자지구 가자시에서 중대한 군사 작전을 예고하며 민간인들에게 대피를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시는 군사 작전이 이뤄지는 지역"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중대한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이스라엘 울타리 근처 지역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주민들은 허가가 발표된 후에만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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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스라엘군은 13일(현지시간) 수일 내로 가자지구 가자시에서 중대한 군사 작전을 예고하며 민간인들에게 대피를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시는 군사 작전이 이뤄지는 지역"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중대한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이스라엘 울타리 근처 지역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주민들은 허가가 발표된 후에만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대피는 당신들 자신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유일한 탈출구인 라파 통행로를 개방하라는 우회적인 압력으로 해석된다.
라파는 가자지구 주민 230만 명이 이집트 시나이반도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유일한 통로다. 나머지는 바다와 40㎞ 길이의 장벽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한편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이날 가자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본부를 남쪽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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