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대량 매도세에 '출렁'···2450대 중반으로 후퇴

이종호 기자 2023. 10. 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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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3일 오후 하락 폭을 키우며 떨어지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97포인트(0.76%) 내린 2460.85에 개장한 뒤 점차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이로 인해 지수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28포인트(0.51%) 내린 831.21에 출발한 뒤 하락 폭을 키우며 820선이 위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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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코스피가 13일 오후 하락 폭을 키우며 떨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23.13포인트(0.93%) 떨어진 2456.69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18.97포인트(0.76%) 내린 2460.85에 개장한 뒤 점차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대량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지수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이날 오후까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50억원, 187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380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부분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1.45%)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373220)(-2.1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9%), POSCO홀딩스(005490)(-1.16%), 현대차(005380)(-0.32%) 등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0.81%), LG화학(051910)(0.19), 포스코퓨처엠(003670)(0.14%)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5.06포인트(1.80%) 하락해 820.43으로 떨어졌다.

지수는 전장보다 4.28포인트(0.51%) 내린 831.21에 출발한 뒤 하락 폭을 키우며 820선이 위협 받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49억원, 88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3773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동반 급락하고 있는 에코프로비엠(247540)(-3.74%), 에코프로(086520)(-4.81%) 등 ‘에코프로 형제주'를 비롯해 엘앤에프(066970)(-2.77%), JYP Ent.(035900)(-1.40%), 알테오젠(196170)(-2.69%)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56%), 포스코DX(022100)(0.18%) 등은 오르고 있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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