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이스라엘군 "가자시티서 수일내 작전 벌일 것"…주민 소개령

황철환 2023. 10. 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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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1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중심도시 가자시티 주민들에게 전원 대피령을 내리고 "며칠 내에 대규모 작전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AP 통신과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성명을 내고 "IDF는 가자시티 내의 모든 민간인에게 스스로 안전과 보호를 위해 집에서 남쪽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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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앞으로 며칠안에 가자시티서 작전 예정" [AP=연합뉴스]

(예루살렘·서울=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황철환 기자 = 이스라엘군이 1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중심도시 가자시티 주민들에게 전원 대피령을 내리고 "며칠 내에 대규모 작전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AP 통신과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성명을 내고 "IDF는 가자시티 내의 모든 민간인에게 스스로 안전과 보호를 위해 집에서 남쪽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 주민들에게 "지도상에서 볼 때 와디 가자 이남 지역으로 이동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자시티는 군사작전이 벌어질 구역"이라면서 "앞으로 며칠 내에 가자시에서 지속적으로 대규모 작전을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력 충돌' 가자지구 떠나는 팔레스타인 주민들 (가자지구 EPA=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이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에 피란을 떠나고 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이날까지 팔레스타인인 12만3천538명이 가자지구에서 대피했다고 밝혔다. 2023.10.09 clynnkim@yna.co.kr

이스라엘군은 "주민들은 군이 이를 허용하는 또 다른 발표를 할 때 가자시티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이스라엘과의 국경에 설치된 펜스에 접근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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