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선선한 가을...천년고도 경주, 제50회 '신라문화제' 개막

원이다 2023. 10. 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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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일 사흘 동안 경주서 '신라문화제' 열려
화백제전…신라왕 추대식·화려한 불꽃 드론쇼
경주 시내 곳곳에서 시민 참여 전시·공연 펼쳐져

저는 지금 천 년의 고도, 경주 월정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신라 시대 왕이 실제로 오가던 다리인데요,

천 년 동안 신라의 도읍으로 그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서인지

고즈넉한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느낌입니다.

지금 월정교 주변으로는 '제50회 신라문화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오늘 저녁 7시,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니까요,

가족, 연인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개막한 신라문화제는 15일 일요일까지 사흘간 진행됩니다.

지난해보다 더 커진 규모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기대감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화백제전은 월정교 수상 특별무대에서 펼쳐지고요,

신라왕 추대식에 실제 문중이 참여하고, 화려한 불꽃 드론쇼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봉황대 일대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한 전시·공연인 '실크로드 페스타'가 열립니다.

그 밖에도 달빛 난장, 화랑 무도회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하다고 합니다.

오늘도 이맘때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선선합니다.

오늘 낮 기온은 경주 24도, 서울과 대전 22도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주말인 내일부터는 전국 곳곳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내려가며 날이 한층 더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낮 동안에는 이렇게 따스한 가을볕이 내리쬐지만, 해가 지면 금세 서늘해집니다.

깊어가는 가을, 축제 즐기러 오신다면, 큰 일교차에 대비해 따뜻한 옷차림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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