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15일 ‘자동차 무상 점검’…민원실 주차장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비영업용 승용 차량 대상

무상점검 안내 포스터.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오는 15일 시청 민원실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 안전 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안양시민 소유의 비영업용 승용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단 수입차 및 전기차 등 일부 차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요 점검은 ▲타이어 점검 및 공기압 조정 ▲와이퍼, 전구, 에어컨 필터 등 소모품 교체 ▲워셔액 및 오일 보충 ▲차량 소독 등이다.

경기도 자동차 전문 정비 1 사업 조합 안양시지회(이하·카컴) 주관으로 소속 전문 정비사들이 점검에 참여한다. 카컴은 사회봉사와 안전 운행 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관련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안양시는 시민들에게 무상 점검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자동차 안전 점검 및 자동차정비업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자동차 전문 정비 1 사업 조합 안양시지회(031-449-7623)에서 안내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무상 안전 점검이 각종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차량 수리에 따른 비용점감과 함께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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