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스라엘 방위군 "며칠 간 가자지구서 중대 작전"

이스라엘군이 13일(현지시간) 앞으로 수일간 가자지구 가자시에서 중대한 군사 작전을 예고하며 민간인들에게 대피를 촉구했습니다.

또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이스라엘 울타리 근처 지역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주민들은 허가가 발표된 후에만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있는 약 110만명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24시간 이내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명령했다“며 ”이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호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대규모 기습 공격을 받고 반격에 나선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사실상 봉쇄하고 엿새째 보복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가자지구의 희생자가 더 많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