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굴라가 말하는 복식 잘하는 법 "네트 대시를 두려워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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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리아오픈에 톱시드를 받고 출전한 제시카 페굴라(미국)는 '하프 코리안' '재벌집 딸' 등으로 뉴스에 오르내리지만 그의 테니스 실력은 수준급 이상이다.
여자 테니스에서 단복식 양 쪽에서 톱10을 기록 중인 선수는 페굴라 외에 그녀의 파트너인 코코 고프(미국) 뿐이다.
페굴라는 12일 기자회견에서 "파이널스 단복식에 모두 출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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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리아오픈에 톱시드를 받고 출전한 제시카 페굴라(미국)는 '하프 코리안' '재벌집 딸' 등으로 뉴스에 오르내리지만 그의 테니스 실력은 수준급 이상이다.
현재 WTA 단식 4위, 복식 3위로 단복식 모두 시즌 왕중왕전인 WTA 파이널스(10월 29일 개막, 멕시코 칸쿤) 출전권을 확보했다. 여자 테니스에서 단복식 양 쪽에서 톱10을 기록 중인 선수는 페굴라 외에 그녀의 파트너인 코코 고프(미국) 뿐이다. 페굴라는 12일 기자회견에서 "파이널스 단복식에 모두 출전한다"고 말했다.
페굴라는 8강 진출을 확정지은 후 인터뷰를 통해 "한국 동호인들은 복식을 정말 좋아한다. 복식 1위(팀) 선수로서 한국 동호인들에게 복식 잘하는 팁 하나만 공개해준다면?"이란 기자의 질문에 잠시 고민을 하다가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어려운 질문이다. 일단은 발리를 잘 해야 한다. 네트에 가까이 가는 것을 무서워하면 안된다. 그리고 네트에서는 공격적으로 경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네트를 빨리 점령하고, 네트 앞에서 플레이(발리, 스매시 등)를 잘하는 것이 복식 승률을 올리는 1순위라는 뜻.
이후 페굴라는 "그리고 리턴을 잘해야 한다. 복식에서 리턴을 잘하는 것은 큰 무기이기 때문이다. 내가 리턴을 잘 못한다면, 리턴을 잘하는 파트너를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웃음). 아니면 서브를 잘하는 파트너를 찾거나(웃음). 잘하는 파트너를 만나면 복식이 편해진다"고 말했다.
그녀의 말을 빌리면 복식을 잘하는 두번째 방법은 '파트너십'이다. 그것도 리턴이나 서브를 잘하는 파트너와 조합을 이룬다면 승리는 어느정도 보장된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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