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배혜지 "'매력남 조항리와 결혼…'골때녀' 하느라 신부 관리도 못해"(직격인터뷰)

장진리 기자 2023. 10. 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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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31) KBS 기상캐스터가 행복한 결혼 소감을 밝혔다.

배혜지는 13일 스포티비뉴스에 "조항리는 제가 하는 일을 존중하고 응원해주는 사람"이라며 "결혼 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배혜지는 "제가 하는 일을 존중하고 응원해주면서 제 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사람"이라며 "개인적으로 힘들고 불안했던 시기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을 줬던 든든한 사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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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1일 결혼하는 조항리(왼쪽), 배혜지.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혜지(31) KBS 기상캐스터가 행복한 결혼 소감을 밝혔다.

배혜지는 13일 스포티비뉴스에 "조항리는 제가 하는 일을 존중하고 응원해주는 사람"이라며 "결혼 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KBS 사내 커플'로 약 4년의 열애 끝에 서로를 향한 강한 믿음과 사랑으로 결혼을 결정했다. 11월 1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모두의 축복 속에 부부가 된다.

배혜지는 결혼을 알린 이날 오전에도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훈련으로 여념이 없었다. FC 아나콘다의 멤버로 맹활약 중인 그는 "축구 훈련하며 그을린 피부, 상처뿐인 무릎을 가지게 됐지만 승리와 함께 무사히 결혼식장에 걸어 들어갈 수 있기만 바라고 있다"라고 했다.

회사 선후배에서 '예비 남편'이 된 조항리 아나운서에 대해서는 '믿음직한 든든한 사람'이라고 했다. 방송 활동에 회의감이 들었을 때 그를 단단하게 잡아준 사람 역시 조항리였다.

배혜지는 "제가 하는 일을 존중하고 응원해주면서 제 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사람"이라며 "개인적으로 힘들고 불안했던 시기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을 줬던 든든한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신부 관리는 엄두도 못내고 있다. 뉴스에 롤 월드 챔피언십, 축구를 하느라 정신없는 나날"이라며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따뜻하게 지켜봐달라"라고 두 사람의 결혼을 예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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