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약에 위장약이"… 식약처, 대원제약 혼입사고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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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대원제약이 위탁생산하는 고지혈증약에 위장약이 혼입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에 나섰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대원제약이 위탁 생산하는 동국제약 고지혈증약 로수탄젯정에 위장약이 포함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지난 10일 영업자 회수에 나섰다.
로수탄젯정은 동국제약이 대원제약에 위탁해 생산하는 약이다.
이번 혼입 사고로 대원제약이 위탁생산하는 쌍둥이 약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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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대원제약이 위탁 생산하는 동국제약 고지혈증약 로수탄젯정에 위장약이 포함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지난 10일 영업자 회수에 나섰다.
이번 혼입 사실은 약사가 발견했다. A 약사는 15알씩 2개, 30알이 포장된 로수탄젯정에서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의 위장약 한알이 섞인 것을 발견하고 식약처에 신고했다.
로수탄젯정은 동국제약이 대원제약에 위탁해 생산하는 약이다. 생산지는 경기도 화성 향남공장이다. 향남공장에선 위장약과 고지혈증약이 양쪽 라인에서 생산돼 포장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이번 혼입 사고에 대해 기계 결함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번 혼입 사고로 대원제약이 위탁생산하는 쌍둥이 약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향남공장에선 로수탄젯정과 똑같은 성분의 약인 대원제약의 크로우젯정, 삼천당제약 로제로우정, 안국약품 슈바셋정 등을 생산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식약처와 함께 원인 파악·조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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