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조각비엔날레 예술감독에 현시원 큐레이터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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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문화재단은 2024년 가을 개최되는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전시·작가 대안공간 시청각 랩 대표이자 독립 큐레이터인 현시원씨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7회째를 맞은 창원조각비엔날레가 조각으로서 담론을 제시하고, 창원시를 대표하는 국제 미술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현시원 예술감독과 이달부터 주제 확정 및 장소 선정, 학예구성 등의 준비작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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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문화재단은 2024년 가을 개최되는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전시·작가 대안공간 시청각 랩 대표이자 독립 큐레이터인 현시원씨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자, 미술 평론가, 전시 기획자 등 다양한 이력을 갖춘 현시원 예술감독은 지난 2013년부터 서울 종로에 위치한 시청각의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2020년부터 재개관한 시청각 랩의 대표를 맡아 작가 개인전 및 기획전을 기획했다.
2023 서울문화재단 국제융복합전시 언폴드엑스 등 국내 프로젝트와 2023년 8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Temporary Unit S, M, SM, SMSM전, 2016년 타이베이 국제 교류 프로젝트 Who’s Who전 기획자로서 전시를 진행한 이력을 가졌다.
창원조각비엔날레는 2010년 문신국제심포지움으로 시작해 조각을 특화한 국제비엔날레로 발전해왔다.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는 조각비엔날레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조각도시 창원을 알리고, 국내외 미술계에 비엔날레 본연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도시 전체의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감독을 물색해왔다.
현시원 큐레이터는 조각 장르를 현대미술의 다양성 속에 이해하고자 하는 점, 전시 등 미술 현장 경험뿐만 아니라 학술,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해왔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7회째를 맞은 창원조각비엔날레가 조각으로서 담론을 제시하고, 창원시를 대표하는 국제 미술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현시원 예술감독과 이달부터 주제 확정 및 장소 선정, 학예구성 등의 준비작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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