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 위험' 별도봉 곤을동 산책로, 출입 통제 한 달여 만에 일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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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S가 최초 보도한 제주시 별도봉 4·3 곤을동 잃어버린 마을 산책로 낙석 위험과 관련해 폐쇄 한 달여 만에 우회 산책로가 조성되면서 출입이 일부 정상화됐습니다.
오늘(13일) 제주시에 따르면 낙석 우려로 폐쇄됐던 별도봉 산책로 곤을동 구간의 출입 통제가 어제(12일) 일부 해제됐습니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달 6일 낙석 위험이 있는 곤을동 구간 180m 외에도 곤을동 해안변과 별도봉 공원구역 440m를 포함한 620m를 출입 통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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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계단·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
정밀안전점검 용역, 다음 달 완료
JIBS가 최초 보도한 제주시 별도봉 4·3 곤을동 잃어버린 마을 산책로 낙석 위험과 관련해 폐쇄 한 달여 만에 우회 산책로가 조성되면서 출입이 일부 정상화됐습니다.
오늘(13일) 제주시에 따르면 낙석 우려로 폐쇄됐던 별도봉 산책로 곤을동 구간의 출입 통제가 어제(12일) 일부 해제됐습니다.
이번 조치는 우회 산책로 개설에 따른 것으로, 출입 통제가 해제된 구간은 곤을동 해안변과 별도봉 공원구역 산책로 440m입니다.
곤을동 해안변 미개설 산책로 40m 구간에는 안전로프와 데크계단, 미끄럼 방지 매트 등이 설치되는 등 우회 산책로 조성이 완료됐습니다.
낙석이 우려되는 구간의 정밀 안전점검 용역은 다음 달 26일 완료될 예정입니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달 6일 낙석 위험이 있는 곤을동 구간 180m 외에도 곤을동 해안변과 별도봉 공원구역 440m를 포함한 620m를 출입 통제한 바 있습니다.
고미숙 공원녹지과장은 "정밀안전점검 용역 결과에 따라 낙석 우려 산책로 구간에 대한 시설 폐쇄 또는 안전시설 설치 후 재개방 등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복전시관과 정방폭포로 이어지는 서귀포시 정모시쉼터 인근 하영올레 2코스도 낙석이 발생해 출입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하영올레 2코스는 올해만 4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큰 바위 등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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