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왕후신행길· 김해문화재야행 행사, 성황리 열려

박동필 기자 2023. 10. 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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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공동 개최된 경남 김해시의 대표축제인 허왕후신행길· 김해문화재야행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해시는 시가 주관하고 (재)김해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동 행사가 지난 6~8일 김해 수릉원과 수로왕릉 일대에서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축제와 관련한 정보는 김해문화재단 누리집(www.ghcf.or.kr) 또는 김해문화재야행 누리집(김해문화재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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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일 수릉원 일대에서 올해 처음 공동으로 개최
가야시대 콘셉트로 화려한 행사,먹거리,체험거리 갖춘 행사로 열려
탐방객, 가을밤 추억 남기기 행사에 매료

올해 처음으로 공동 개최된 경남 김해시의 대표축제인 허왕후신행길· 김해문화재야행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해시는 시가 주관하고 (재)김해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동 행사가 지난 6~8일 김해 수릉원과 수로왕릉 일대에서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김해시 추산 4만 50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화려한 축제 분위기에 매료됐다.

지난 13일 수릉원 일대에서 허왕후신행길과 김해문화재야행 통합축제 개막식으로 인형 프레이드가 열리고 있다. 김해시 제공


‘밤하늘의 연가(戀歌)’를 주제로 한 허왕후신행길 축제는 허왕후·수로왕 인형퍼레이드와 플래시몹, 김해와 인도의 문화를 표현한 ‘허왕후 무(舞)’와 바라트나트얌 고전무용, 김소현, 손준호 뮤지컬 배우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문화재야행은 ‘가야국의 달빛연희’를 주제로 8夜(야) 프로그램이 시행됐다. 가야시대를 콘셉트로 한 진귀한 행사에다 다양한 먹거리는 탐방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수로왕릉 후원의 황홀한 조명도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았다.

이외 뒷고기 페스티벌와 함께 부스 70여개를 참여하는 장거리 실크로드 마켓, 인근의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연출도 돋보였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주한인도대사관을 비롯한 부산외대 인도언어문화연구소, 인도미술박물관 등 인도측 관계 단체가 대거 참여해 뜻 깊었다”고 전했다.

축제와 관련한 정보는 김해문화재단 누리집(www.ghcf.or.kr) 또는 김해문화재야행 누리집(김해문화재야행.com)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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