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신임 사장 후보에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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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회가 오늘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제26대 KBS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습니다.
오늘 임시이사회에 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노조원들은 박 후보자에 대한 이사회의 임명 제청을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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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회가 오늘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제26대 KBS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습니다.
오늘 이사회에서 김찬태, 류일형 등 야권 성향의 이사 다섯 명은 당초 예정했던 지난 4일 최종 후보를 정하지 않아 공모 절차 무효를 주장하며 퇴장했고, 서기석 이사장과 여권 성향 이사 등 여섯 명이 사장 후보 임명 제청을 강행했습니다.
KBS 이사회가 사장 임명을 제청하는 공문을 인사혁신처로 송부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됩니다.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한 박 후보자는 사회부장과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거쳤고 최근 문화일보에서 사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임시이사회에 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노조원들은 박 후보자에 대한 이사회의 임명 제청을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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