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10년만에 JTBC 퇴사...“사직서 수리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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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전 앵커가 10년간 몸담았던 JTBC를 떠난다.
13일 JTBC 관계자는 "손석희 전 앵커가 최근 JTBC를 퇴사했다"고 전했다.
손석희 전 앵커는 1984년 MBC에서 아나운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1월 방영한 다큐멘터리 'JTBC 신년 대기획 - 세 개의 전쟁'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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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전 앵커가 10년간 몸담았던 JTBC를 떠난다.
13일 JTBC 관계자는 “손석희 전 앵커가 최근 JTBC를 퇴사했다”고 전했다. 사표 수리도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손 전 앵커는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현직에선 물러나지만, 현업에는 있는 셈이다. 그렇다고 무슨 미련이 남아있는 것도 아니다. 무엇을 어떤 식으로 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안 해도 그만이고, 물 흘러가듯 순리대로 따라가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석희 전 앵커는 1984년 MBC에서 아나운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MBC 라디오 ‘시선집중’, 시사 프로그램 ‘100분 토론’을 오랫동안 진행하며 간판 앵커로서 활약했다.
2006년 MBC를 떠난 손석희는 2013년 JTBC에 입사해 보도, 시사, 교양 담당 사장을 역임했고 JTBC ‘뉴스9’, ‘뉴스룸’ 등의 진행을 담당했다.
그는 이후 2020년 신년토론을 끝으로 ‘뉴스룸’에서 하차해, 같은 해 11월 JTBC와 JTBC 스튜디오 총괄사장으로 임명됐다.
2021년 총괄사장직에서도 물러난 손석희는 JTBC 순회 특파원으로 활동해 왔다. 그는 지난 1월 방영한 다큐멘터리 ‘JTBC 신년 대기획 - 세 개의 전쟁’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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