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건립관 추진...'이념편향' 지적 받는 박민식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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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들으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이날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관은 말씀을 하시면 너무 장관 생각에 젖어 있는게 많다"며 "이승만 문제도 그렇다. 얼마전 장관께서 어머님과 자식과 해서 이승만 기념관에 기부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보고, 장관은 이러면 안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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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들으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이날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관은 말씀을 하시면 너무 장관 생각에 젖어 있는게 많다"며 "이승만 문제도 그렇다. 얼마전 장관께서 어머님과 자식과 해서 이승만 기념관에 기부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보고, 장관은 이러면 안된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일개 개인의 국회의원이면 된다. 장관이 그렇게 하면 남들이 볼때 장관에 대해서 편향적인 시각으로 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항상 장관은 이념 문제 등에 있어서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 장관은 고개만 끄덕인 채 별다른 대답은 하지 않았다.
지난 5일 재단법인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이사장 김황식)에 따르면 박 장관과 그의 어머니, 현재 군 복무 중인 박 장관의 아들 3대(代)가 이승만 기념관 건립 기금으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
saeroml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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