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에 고등학교 인근 인도로 돌진한 차량…‘졸음운전’으로 고교생 등 3명 부상

정해주 2023. 10. 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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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오전 8시 10분쯤.

서울 종로구 행촌동의 한 고등학교 앞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인도를 덮쳤습니다.

차량은 인도를 넘어서 근처에 있던 편의점에까지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이 어깨가 골절됐고, 고등학교를 다니는 남학생 2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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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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