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美 마리나시, 친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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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미국 마리나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 앞으로 문화와 미래산업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한 우호협력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남원시는 지난 1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마리나시 현지에서 이순택 남원 부시장과 브루스 델가도 마리나시장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강현철 부총영사, 오영수 한인회장 등 ACOM(마리나시 아시안 공동체)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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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남원시가 미국 마리나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 앞으로 문화와 미래산업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한 우호협력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남원시는 지난 1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마리나시 현지에서 이순택 남원 부시장과 브루스 델가도 마리나시장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강현철 부총영사, 오영수 한인회장 등 ACOM(마리나시 아시안 공동체)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서에는 두 도시 간 추후 상호 프로그램 프로젝트 수행, 하나의 도시를 뛰어넘는 양 국가 사이의 공동 번영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문화, 경제, 과학기술 등 다양한 정보 공유 협력이 담겨있다.
이번 자매결연은 마리나시가 처음 남원시에 제안해 이뤄졌다. 마리나시에는 3000여명의 한인교포가 거주하고 있다.
남원시 방미단은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조비 에비에이션 회사를 방문,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순택 남원 부시장은 “마리나시와 남원시의 역사적인 자매결연 첫걸음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두 도시의 강점이 공유되어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브루스 델가도 마리나시장은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멀리 미국까지 오신 이순택 부시장님 외 시 관계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두 도시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 힘이 되어주는 친구 같은 관계를 펼쳐 나가자”고 화답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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