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신임 사장 후보에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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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회가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제26대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습니다.
KBS 이사회는 오늘(13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고 표결을 통해 박 전 논설위원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습니다.
이사회 직후 박 후보자는 입장문을 내고 "지난 4일 이사회에서 진행한 사장 후보 면접에서 '공영방송인 KBS가 사회의 주요 의제에 정확하고 균형 잡힌 정보와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공론장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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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회가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제26대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습니다.
KBS 이사회는 오늘(13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고 표결을 통해 박 전 논설위원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습니다.
이사회가 KBS 사장 임명을 제청하는 공문을 인사혁신처로 송부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됩니다.
이사회 직후 박 후보자는 입장문을 내고 "지난 4일 이사회에서 진행한 사장 후보 면접에서 '공영방송인 KBS가 사회의 주요 의제에 정확하고 균형 잡힌 정보와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공론장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KBS가 국민의 신뢰를 상실해 TV 수신료 분리 징수, 2TV 재허가 등 여러 위기에 직면한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철저히 혁신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며 "사장에 공식 취임하면 혁신 방안을 국민에 소상히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후보자는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과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거쳤습니다. 최근 문화일보에서 사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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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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