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13골 폭격기’ 꿈의 조합 나온다…284억이면 영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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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진을 이끌 새로운 조합이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세르후 기라시(27, 슈투트가르트)의 영입을 위해 복수의 구단과의 경쟁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했다.
기라시의 득점력은 토트넘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위해 기라시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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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진을 이끌 새로운 조합이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세르후 기라시(27, 슈투트가르트)의 영입을 위해 복수의 구단과의 경쟁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했다.
기라시는 지난해 임대 신분으로 렌을 떠나 슈투트가르트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14골을 넣으며 활약을 인정받았고 지난 7월 완전 이적까지 성공했다.
자신감을 얻은 기라시의 상승세는 대단했다. 기라시는 리그 7경기 13골을 몰아치며 8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을 제치고 다득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올시즌 유럽 최고의 공격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라시의 득점력은 각 빅리그에서 8골을 올린 엘링 홀란드와 7골을 기록한 킬리앙 음바페를 압도했다.
기라시의 득점력은 토트넘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위해 기라시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공격수 영입은 토트넘이 풀어야 할 숙제 중 하나로 꼽힌다. 올여름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데려오지 못한 탓에 공격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손흥민이 올시즌 6골을 올리고 있는 반면 히샬리송은 1골에 그치고 있는 실정.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브래드 프리델(52)은 “나는 최전방에서 더 많은 골을 넣어줄 선수가 토트넘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기라시 영입이 성사될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팀토크’는 “기라시와 슈투트가르트의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다. 바이아웃은 2천만 유로(약 284억 원)에 불과하다”라고 짚었다.
2천만 유로는 토트넘 입장에서 그다지 부담스러운 액수가 아니다. 올여름 케인 매각으로 자금을 충당한 토트넘은 기라시의 바이아웃을 발동시킬 능력이 충분하다.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영입 경쟁이 치열하다. 토트넘 이외에도 웨스트햄, 브렌트포드, 본머스, 크리스털 팰리스가 기라시 관찰을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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