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도 참여한 청년 일경험 사업, 기업 만족도 8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추진한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만족도가 82%를 기록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올해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320여개사를 대상으로 '청년들의 업무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82%는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추진한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만족도가 82%를 기록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올해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320여개사를 대상으로 ‘청년들의 업무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82%는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보통’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12.6%, ‘불만족’이라고 답한 기업은 5.4%로 집계됐다.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들에게 취업이나 창업 전 미리 직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쿠팡 등 대기업을 비롯해 중소·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청년들은 프로젝트형(월 팀수당 180만원 등 지원)이나 인턴형(월 최대 개인 130만원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참여 동기에 대해 기업들의 절반 이상인 66.3%는 ‘미래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기업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35.3%), ‘사회 공헌’(20.9%)이라고 답한 기업 비율이 다음으로 높았다. 중소기업의 경우 73%가 ‘미래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기업들은 사업에 계속 참여하기 위해 개선돼야 할 부분(복수 응답 가능)으로는 ‘지원금 및 세제 혜택 등 재정 지원’(60.9%), ‘행정 간소화’(36.5%), ‘포상 등 인센티브 확대’(34.3%), ‘성공사례 공유 등 컨설팅 확대’(27.9%) 등을 꼽았다.
김왕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 단장은 “역량 있는 협단체 및 대기업이 운영기관으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며 “일경험이 청년뿐 아니라 기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니즈를 파악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았다가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