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앞세운 임성재,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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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특급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임성재는 13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링크스 코스(파72·7,467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페어웨이를 잘 지킨 18번홀(파5)과 1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임성재는 파 행진하다가 7번홀(파5)에서 다시 이글 기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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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임성재(25)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특급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임성재는 13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링크스 코스(파72·7,467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첫날 허인회, 황중곤과 공동 선두에 나섰던 임성재는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낮 1시 현재 클럽하우스 단독 선두로 홀아웃했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임성재는 12번홀(파4) 9.5m짜리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15번홀(파5)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 무려 20.7m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16번홀(파4) 티샷을 러프로 보낸 뒤 그린 주변 벙커를 거친 임성재는 1m 파 퍼트를 놓치면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적었다.
페어웨이를 잘 지킨 18번홀(파5)과 1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임성재는 파 행진하다가 7번홀(파5)에서 다시 이글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4.1m 퍼트가 홀을 살짝 지나쳐 버디로 마무리했다.
임성재와 같은 조에서 동반 샷 대결한 디펜딩 챔피언 김영수(33)는 둘째 날 버디 7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때렸다.
합계 9언더파 135타의 성적을 낸 김영수는 13계단 상승한 공동 2위에 자리해 있다. 특히 후반 들어 5개 버디를 솎아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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