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으로 치킨 맛' 대체육 개발 위미트, 프리A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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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설립된 위미트는 버섯 등 균류 소재로 전통적인 축산 방식을 거치지 않아도 정육 고기처럼 활용 가능한 원료육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황우성 IPS벤처스 상무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대체육 시장은 미래 큰 성장이 예견된다"며 "위미트는 버섯을 주재료로 활용해 맛 좋은 식물성 고기를 만드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글로벌 진출 가능성과 연구개발 역량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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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류 소재를 활용한 대체 원료육 개발사 위미트가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체적인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에는 포스텍홀딩스, IBK캐피탈, 씨엔티테크, IPS벤처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등이 참여했다. 투자사들은 기존 대체육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위미트 제품의 독창성과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2021년 설립된 위미트는 버섯 등 균류 소재로 전통적인 축산 방식을 거치지 않아도 정육 고기처럼 활용 가능한 원료육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위미트 프라이드(버섯고기로 만든 치킨 대체 식품)를 시작으로 꿔바로우, 버섯통살 치킨덮밥 등을 출시하며 버섯고기라는 새로운 고기 장르를 만들었다.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빅 아이디어 식품 경진대회(BIFC, Big Idea Food Competition)'에서는 아시아태평양 500여개 대체식품 업체 중 2위를 차지하며 글로벌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위미트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량 생산 체계를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이를 위한 우수 인력 채용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안현석 위미트 대표는 "소로 만든 고기를 소고기, 돼지로 만든 고기를 돼지고기라고 하는 것처럼 버섯으로 만든 고기인 버섯고기 위미트를 우리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내일을 위한 고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황우성 IPS벤처스 상무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대체육 시장은 미래 큰 성장이 예견된다"며 "위미트는 버섯을 주재료로 활용해 맛 좋은 식물성 고기를 만드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글로벌 진출 가능성과 연구개발 역량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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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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