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 2432명” 함께한 부산영화제 오늘(13일)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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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의 항해를 마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오늘(13일) 폐막한다.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부산국제영화제가 폐막한다.
영화제의 시작을 알린 '올해의 호스트' 송강호에 이어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인 한예리 정우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마지막을 함께한다.
축소된 예산으로 인해 우려가 컸으나 27년간 지속해 온 부산국제영화제는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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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부산국제영화제가 폐막한다. 폐막식 사회는 배우 홍경과 고민시가 맡았다. 폐막작은 닝하오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유덕화가 출연한 ‘영화의 황제’로, 영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됐다.
영화제의 시작을 알린 ‘올해의 호스트’ 송강호에 이어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인 한예리 정우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마지막을 함께한다.
축소된 예산으로 인해 우려가 컸으나 27년간 지속해 온 부산국제영화제는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주윤발, 뤽 베송, 판빙빙, 고레에다 히로카즈, 하마구치 류스케 등 해외 영화인을 비롯해 많은 한국 영화인이 참석해 GV, 오픈 토크, 야외무대인사 등을 통해 관객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지난해에 비해 선정작 규모는 줄었지만 74%였던 좌석 점유율은 올해 약 82%로 높아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총 209편의 공식 선정작 중 294회차가 매진됐다. 총 14만 2432명의 관객이 252회 GV와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했다.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재미교포 영화감독과 배우를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은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는 매년 개최를 희망하는 반응이 나올 만큼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영화의 르네상스’를 통해 12편의 장·단편 영화와 150여 명의 영화인이 영화제와 마켓에 참가한 인도네시아에 집중해 아시아 영화의 현재를 보여줄 수 있어 뜻깊었다.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와 ‘주윤발의 영웅본색’을 비롯한 12개 오픈 토크와 ‘키리에의 노래’ ‘인도네시아의 빛나는 스타들’ ‘거미집’ 등 11개의 야외무대인사, 각 1건의 마스터 클래스, 스페셜 토크가 관객의 관심을 모았다.
윤여정, 한효주, 송중기, 존 조가 참여한 액터스 하우스에서는 매 회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과 이를 보며 놀라며 감동하는 배우의 모습을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었다.
18회를 맞은 아시아 콘텐츠와 필름 마켓은 전년보다 증가한 49개국, 2479명의 참가자가 30% 커진 전시장을 가득 채운 98개 부스와 다채로운 산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가졌다. 영화 공동제작, 투자 마켓인 아시아프로젝트 마켓과 원작 판권 거래 마켓인 부산스토리마켓에는 총 1826건의 미팅이 이뤄졌고, 피칭 포럼 세미나 등 총 30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ACFM 콘퍼런스를 통해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했다.
올해 처음 시작한 라이징필름즈 인터내셔널 어워즈에서 김미조 감독이 ‘경주기행’으로 수상하여 최대 10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받게 됐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 글로벌OTT어워즈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광역시와 공동 주최했다. 전년 대비 5개 시상 부문이 추가되어 총 17개 부문이 운영됐고, 디즈니 플러스 ‘무빙’이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 작가상, 남자 주연배우상 및 신인상 등을 수상했다. 넷플릭스 ‘특종’은 베스트 아시안 TV 시리즈 부문과 여자 주연 배우상을 수상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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